2013년 7월 21일 일요일

어머니 사랑합니다~~♡ [하나님의교회 / 어머니하나님]



사랑한다는 말에 너무 인색한 한국 사람들...
특히나 가족간에는 쉽게 들을 수 없는 사랑의 표현...
더욱이 어르신들에게는 힘들기만 한 사랑의 표현...

그런 어머니의 사랑의 고백... 말로 표현하기 힘들어 어렵게 휴대폰 문자를 배워 보낸 어머니의 사랑의 고백... 그 마음을... 그 사랑의 크기를 우리는 짐작이나 할 수 있을까요...

하늘에서 어머니하나님께 받은 그 사랑을 이 땅에 어머니를 통해서 조금이라도 알게하여 주신 그 은혜...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어머니하나님의 사랑으로 하늘 천국에 이를 하나님의교회 성도들은 감사함과 행복함으로 오늘을 살아갑니다~~

어머니하나님 계신 하나님의교회로 오셔서 어머니하나님께서 내리시는 사랑과 천국의 티켓을 받으시길 바랍니다~~








아들아, 사랑한다.



제 휴대전화에는 백여 개의 문자 메시지가 저장되어 있습니다.

그 중 제 가슴속에까지 저장해둔 것이 하나 있습니다.  그것은 몇 년 전, 고향에 계신 어머니께서 보내주신 짧은 메시지입니다.

'재섭아, 사랑한다'

처음 그 문자를 보았을 땐 조금 놀랐습니다.  평소 그런 표현을 안하시던 분이 까닭에 어색해서 피식 웃음이 났습니다.

그래도 기뻤습니다.
모자 사이에 사랑한다는 말을 주고받는 것이 새삼스럽게 느껴졌지만 가슴 한 구석이 찡하게 울리는 듯했습니다.

어머니는 한글 맞춤법도 잘 모르시고 글을 읽을 때도 어려운 단어는 더듬거리며 읽으십니다.
평생 농사일만 하시다 보니 빠르게 바뀌어가는 세상 문물에는 더욱 어두우시지요.

그런 어머니께서 휴대전화를 마련하고 저에게 보내주신 첫 문자가 사랑한다는, 수줍은 소녀의 고백 같은 한마디였던 것입니다.

일 년 내내 고된 농사일로 굳은살이 박이고 손톱마저 갈라진 투박한 손으로 익숙하지도 않은 휴대전화 버튼을 눌러가며 쓰신 일곱 글자.  아들의 이름을 적는 데만도 몇 번을 쓰고 지우셨을 문자 한 통.

'저도 사랑해요'

어머니께 답장을 보내드렸습니다.
부끄러운 이야기지만 그것이 삼십여 년 만에 처음 마음 밖으로 꺼내 본 어머니에 대한 사랑의 표현이었습니다.

사랑한다는 말을 하시기 전에도 늘 변함없으셨을 어머니의 사랑을, 천륜임을 핑계 삼아 너무나 당연하게 여기며 살아온 것 같습니다.

자녀들을 위해 수많은 세월 동안 고난받으시며 흘리신 눈물과 희생이 배어 있기에 어머니의 사랑은 나의 영혼을 적시고 가슴속 깊이 새겨집니다.  그래서 어머니는 사랑이신가 봅니다.

이제는 저도 어머니를 사랑하겠습니다.  지금의 부족한 사랑보다 더욱 사랑하겠습니다.

그리고 수백 번의 만남에도 표현하지 못했던, 조금은 늦은 사랑 고백을 이제야 해봅니다.

"어머니, 사랑합니다."



-BY ELOHIST-




[어머니하나님 & 하나님의교회]




댓글 3개:

  1. 생명 주시기 위해 6천년을 기다려주신 하늘어머니....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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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자녀들에게 영원한 생명을 주시기 위해 6천년을 기다려주신 어머니 하나님께 감사드리며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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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가까운 가족에게 사랑한다고 말해봐야 하겠습니다.
    우리 하늘아버지 하늘어머니하나님 너무너무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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